실종자 무사귀환 및 조계종 구호봉사대 활동 격려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가 오늘(4월19일) 오후 진도군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계종 긴급구호봉사대를 격려했다.

진제 종정예하는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인 팽목항을 둘러본 뒤,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진제 종정예하 방문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법인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김진명 단원고 교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진제 종정예하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가족들을 지원하고 위로하는 봉사대의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대흥사, 화엄사, 송광사, 백양사 등 호남지역 본사들과 진도불교 사암연합회,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함께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불교의 특성을 살린 상담 등 정서적 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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