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불교계도 봉축행사를 축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4월 26일 개최되는 유등제의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불교의식만 진행하기로 했다. 

제6교구 본사 마곡사는 4월 26일 개최되는 신록축제 및 산사음악회는 무기한 연기하고 영산전 천불부처님 이운대법회만 봉행한다.

제7교구 본사 수덕사는 4월 29일 내포신도시에서 수덕사 권역의 5개시군이 합동으로 봉행하는 합동법요식 및 연등축제를 축소해 모든 공연은 취소했다.

이날 합동법요식에서는 희생자들의 추모 기원의식을 봉행하고 제등행렬에 사용되는 모든 연등에 근조 리본을 달아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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