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화엄선재학당 50명 입학

지리산 화엄사(주지 영관스님)가 지역민과 신도들의 체계적인 불교교육을 위해 화엄선재학당을 개설했다.
화엄사는 지난 15일 범음료에서 제1기 화엄선재학당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에 들어갔다.

이날 50여 명의 학인이 입학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주지 영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올바른 신행생활을 할 수 있다”며 “농촌이라는 지역적 어려움이 있지만 졸업 때까지 한 분도 낙오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엄사는 1기 선재학당을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며 하반기 2기 개설에 이어 내년에는 불교대학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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