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봉축행사 일환…“사색과 힐링, 자기성찰 기회 갖기를”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자비행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교도소와 군법당에도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화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지난 16일 불서 1800여 권을 전국 60여 곳의 교도소와 130여 곳의 군법당에 전달했다.

‘문화를 통한 불교포교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나눠진 불서는 모두 22종으로, 도서출판 솔바람과 도서출판 민족사, 불광출판사, 도서출판 운주사 등에서 발행한 <부처님생애>, <나라를 구한 스님 사명대사>, <붓다 수업>, <스무 살의 명상책> 등 22종에 달한다.

불교진흥원 관계자는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불교출판 진흥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며 “이들이 불서를 통해 사색과 힐링,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자비 나눔을 위한 불서보급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010년 어린이·청소년법회가 개설된 사찰 450곳에 3000여권을 시작으로, 2011년 전국 군법당 140곳에 1000여 권의 만화 불서, 2012년 전국 병원법당 30곳에 500여 권의 만화불서에 이어 지난해에도 병원법당과 교도소에 만화불서 1000여권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이 교도소와 군법당에 전달한 불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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