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수행 입문자위한 안내서 나왔다”
“불교수행 입문자위한 안내서 나왔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14.04.1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사회연구소, <재가불자를 위한 수행체계 연구> 발간

수행을 처음 접하는 재가 불자들을 위해 불교 수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침서가 나왔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최근 수행 초발심자를 위한 안내서인 <재가불자를 위한 수행체계 연구>(사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간화선 수행을 비롯해 위빠사나, 명상 등 수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자들과 일반인들이 체계적으로 불교 수행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지난 2011년 수불스님이 후원한 수행연구기금을 바탕으로 수행체계 연구를 실시해왔으며, 연구소가 실시한 2013년 한국의 사회ㆍ경제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번 보고서 발간을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불교 수행 입문자들이 불교 수행 체계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계종 수행 근간인 간화선의 수행의 목적과 간화선이 등장하게 된 배경, 간화선 수행 구조를 상세히 기술했다. 또 화두의 정의, 화두를 살피는 방법, 의심을 일으키는 방법, 의심이 익어가는 과정, 화두의 타파, 인가의 획득, 점검 및 지도 등 7단계로 간화선 수행의 구조를 분석했다.

간화선과 함께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수행인 염불과 주력, 간경과 티베트불교의 수행체계에서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위빠사나 수행에 대해서도 위빠사나 수행의 목적과 수행체계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다양한 수행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화선과 대승불교 수행, 위빠사나에 대한 논쟁과 수행 흐름, 궁금점 등을 별도로 ‘Q&A’ 코너에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은 “불교는 수행의 종교로 불릴 만큼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고 있지만 많은 불자들이 불교 수행체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수행에 입문하는 재가불자들의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초심자의 관점에 주안점을 뒀다”며 “보고서 발간이 재가불자들의 수행과 간화선을 대중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출가 스님들을 위한 수행체계 연구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