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부처님오신날 풍습인 ‘호기놀이’가 서울 인사동에서 재연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와 (사)대한불교청년회 참교육문화사업단은 고려시대부터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들의 놀이로 전래된 호기놀이 행사를 지난 5일 인사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사찰 어린이 신도와 국내외 연등회 자원봉사자, 조계사 풍물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사동과 우정국로의 상점을 돌며 연등을 만들 재료비를 모금하는 대신 연등을 보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불교신문3001호/2014년4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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