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환우 위해 치료비 보시하며 회향

서울지역 불자들로 구성된 연실회(회장 김길자) 회원들이 1년간 십시일반 모아온 기금 700만 원을 지난 1일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이번 기금은 연실회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동행에서 매월 진행하는 나눔사업인 저소득가정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자 회장은 “연실회는 이번 기부를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모임을 회향하고자 한다”면서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불자 4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실회는 지난 2000년에 결성됐다. 그 동안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걷어 동국대 일산병원, 삼성의료원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추천 받아 정기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불교신문3000호/2014년4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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