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담아 반세기 역사를 이어 온 <불교신문> 지령 3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불교신문>은 초대 발행인이셨던 청담스님을 비롯하여 숭산스님, 법정스님, 그리고 성직스님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고승들께서 가꾸고 다듬어 온 불법(佛法)의 정수입니다.

지난 54년 동안 한국 현대불교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불교사의 증인이며 불자들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왔습니다. 또, 우리 문화유적의 보호와 전통문화의 계승,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자비정신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부처님의 정법을 담아 보다 맑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령 3000호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모든 불자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교신문3000호/2014년4월9일자]

대통령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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