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국대에 10억원 기부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는 오늘(4월8일) 오후 3시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을 만나 동국대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해오며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동국대학교 건학 108주년을 축하하고,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기업인이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명”이라며“동국대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근대화, 경제 번영에 이바지한 많은 인재를 배출한 대학으로 이번 기부가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동국대가 108의 역사동안 인재를 육성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기업과 동문, 사회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충실한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함으로써 훌륭하신 뜻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국대는 대우건설의 기부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건물 네이밍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