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자비실천 학생들에게도 큰가르침”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펼치고 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교직원들은 지난 3월26일 동대부여중 법당에서 열린 교직원 합동법회에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의 특별법문을 듣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날 법회는 오래 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동대부여중 이학주 교법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합동법회 후 동대부여중 김화실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위해 선뜻 펜을 들었다.

일면스님은 “장기기증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가장 대표적인 보시”라면서 “종립학교 교직원으로서 스스로 희망등록에 동참하시는 선생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화실 교장은 “오늘 희망등록 하신 선생님들이 앞으로 학생들에게도 장기기증의 참 뜻을 가르쳐 더욱 많은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향후 동대부여중고는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생명존중 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불교신문2999호/2014년4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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