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희ㆍ박재용 씨 논문상 수상

한국명상상담학회(회장 인경스님)가 제1회 총지학술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26일 공모논문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 중인 서주희 씨의 ‘알아차림 효과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에 관한 연구’와 박재용 박사의 ‘오중유식관의 수행적 특징과 명상프로그램화의 가능성 모색’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총지학술상은 학술상 취지에 부합하는 논문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서주희 씨 논문은 시험연구로서 알아차림 명상의 효과를 다양한 변인을 통해 연구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박재용 씨 논문은 유식불교 수행법의 현대적 응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론적 연구의 가치가 크다고 평가됐다.

특히 서주희 씨는 알아차림 명상이 성별, 연령, 결혼여부, 혈액형 차이에 따라 어떠한 영향관계를 보이는지를 한국판 5요인 마음챙김 질문지(FFMQ), 다면적 인성검사-2(MMPI-2) 등을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한국명상상담학회는 지난해 말 제1회 총지학술상을 제정해 학술상 1인 1000만원, 공모논문 2인에 각각 500만원을 시상하는 공모를 냈다.

[불교신문2999호/2014년4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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