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구 위해 3000배를…

 

불교신문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교방송이 함께 봉행하는 ‘난치병어린이 지원 3000배’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추천된 경민구(9세·사진) 군은 경막외 출혈로 동국대일산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경민구 군은 낙상으로 인해 두개골 손상과 뇌출혈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경막외 출혈은 외상으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의 동맥이나 정맥에서 출혈이 발생해 두개골과 경막 사이에 피가 고여 안쪽의 뇌를 압박하는 증상이다. 출혈량이 많아 뇌압이 높아지면 의식저하, 팔다리 마비와 같은 신경이상이 나타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경 군의 부모는 지난 2012년 9월 이혼한 상태로 현재 아버지가 양육을 맡고 있다. 경민구 군과 여동생 등 3인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면서 수술비까지 마련해야 하는 형편이고, 앞으로도 재활치료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월수입 150만원으로 충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어서 지원이 절실하다.

동국대일산병원측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할 수 없어 지속적인 의료비용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 : 하나은행 271-910005-9510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신문2998호/2014년4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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