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환희불교복지대학 제31기 호스피스 교육과정 개설

세상과 인연을 다해가는 환자들을 간병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위한 서른한 번째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환희불교복지대학(학장 지현스님, 부산 관음사 주지)는 3월25일부터 5월27일까지 제31기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관음사에 있는 환희불교복지대학에서 진행된다.
 
3월25일 오후2시 관음사 내 환희노인요양원 5층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및 특별강연회에는 사부대중 15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방귀희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장(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은 '베품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스피스 교육은 앞으로 생명의 의미와 가치(지현스님), 임종간호와 영적간호(권봉숙 대동대 간호학과 교수), 경락이론 및 맛사지(김대숙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팀장), 응급처치법(최경순 전 대남병원 수간호사), 노인복지및 장기요양보험제도(김진수 두송노인복지센터장) 등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환희봉사단 사례발표와 노인요양원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도 익힌다.
 
환희불교복지대학장 지현스님은 "부처님께서는 팔공덕 중에 간병공덕아 재일 공덕이라고 하셨다"면서 "건강지식과 간병봉사에 대한 전문적인 고육과 실습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관리는 물론, 외로움과 병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큰사랑으로 보살피는 봉사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