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에 성금 전달

지구촌공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지뢰제거 사업 현장 활동 모습.

불교계 국제구호NGO를 통한 국내 연예인 팬클럽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의 팬들이 지구촌공생회 후원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네이버 팬카페 ‘러브유(LoveU)’는 최근 지구촌공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지뢰제거 사업을 위해 199만3000원을 기부했다. 아이유 팬카페 ‘러브유’는 지난 2008년 9월 개설 이래 지금까지 총 9차례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지구촌공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뢰제거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캄보디아 지뢰제거연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30년간의 분쟁과 내전,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영향으로 남아있는 최소 600~700만개의 폭탄이 매설돼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 지뢰 없는 평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뢰제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이번 아이유 팬클럽의 기부는 팬심으로 똘똘 뭉친 ‘에너지’가 기부라고 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출된 좋은 사례이며 이번 기부를 통해 캄보디아 이웃들이 지뢰 없는 평화로운 마을에 살 수 있게 더욱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가수 아이유 씨와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네이버 해피빈 ‘비극의 땅, 카보디아 지뢰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캠페인을 통해 오는 9월30일까지 890만원을 모금하고 있다.

[불교신문2994호/2014년3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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