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목판 현황 파악이 우선”

누락된 목판 조사 위해
사찰과 개인소장가 협력 필요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가 3월 말부터 ‘전국 사찰 소장 목판 일제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조사 사업은 문화재보호기금으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사찰 소장 목판을 그 대상으로 한다.

2014년 조사 대상은 인천ㆍ경기ㆍ충청ㆍ전라 지역의 54개 사찰이다. <표>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연구소는 “이번 조사는 법보(法寶)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목판 전수 조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자못 크다”며 “전수 조사의 성격에 맞게 목판 한판, 한판이 모두 소중하다. 조사의 원만한 성취를 위해서는 그동안 사찰에서 보관하고 있는 다량의 목판을 조사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무엇보다 낱질로 흩어진 목판과 누락된 목판을 새로 찾아 정확한 목판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사찰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인 소장가의 원활한 협조를 부탁했다.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은 2002년부터 15개년 계획으로 2016년까지 진행한다.

권역

지역

사찰

권역

지역

사찰

경기

인천시

전등사 (조계종)

충남

금산군

신안사 (조계종)

고양시

원각사 (조계종)

홍성군

용봉사 (조계종)

광주시

명성암 (미륵종)

부여군

오덕사 (조계종)

봉일사 ( • )

연기군

석련사 ( • )

남양주시

봉선사 (조계종)

전북

김제시

금산사 (조계종)

불암사 (조계종)

문수사 (조계종)

흥국사 (조계종)

조앙사 (태고종)

안성시

봉덕사 (조계종)

익산시

숭림사 (조계종)

칠장사 (조계종)

전주시

불정사 (태고종)

양주시

석굴암 (조계종)

고창군

선운사 (조계종)

회암사 (조계종)

무주군

향산사 (조계종)

의왕시

청계사 (조계종)

완주군

송광사 (조계종)

의정부시

망월사 (조계종)

정읍시

화엄사 ( • )

화성시

용주사 (조계종)

전남

순천시

선암사 (조계종․태고종)

화운사 (태고종)

송광사 (조계종)

신흥사 (조계종)

도선암 (태고종)

양평군

상원사 (조계종)

여수시

흥국사 (조계종)

충북

보은군

법주사 (조계종)

나주시

다보사 (조계종)

청원군

안심사 (조계종)

곡성군

도림사 (조계종)

충남

공주시

갑 사 (조계종)

구례군

천은사 (조계종)

마곡사 (조계종)

화엄사 (조계종)

신원사 (조계종)

담양군

용화사 (태고종)

보령시

금강암 (조계종)

영광군

연흥사 (조계종)

서산시

개심사 (조계종)

영암군

도갑사 (조계종)

아산시

강당사 (조계종)

장성군

백양사 (조계종)

세심사 (조계종)

해남군

대흥사 (조계종)

예산군

수덕사 (조계종)

화순군

쌍봉사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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