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란 ‘사천왕페이퍼토이’…성외순 ‘연화 등잔’ 대상 선정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불교문화원형을 발굴하고 한국불교의 문화적 가치를 잘 반영한 창의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하는 불교문화상품공모전 대상에 정기란 씨의 사천왕페이퍼토이와 성외순 씨의 연화 등잔이 선정됐다.

전문가부문 대상에 선정된 성외순 씨의 연화 등장.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늘(2월12일) 제6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2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과 전문가부분으로 나눠져 총 249팀 552점이 접수해 예년보다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수상작 선정도 일반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가부문 대상에는 성외순 씨의 연화 등장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부문에서는 정기란 씨의 ‘마음 열다’ 사천왕페이퍼토이가 선정,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우수상 전문가 부문엔 이선주 씨의 연봉매듭 브로치가, 일반인 부문엔 이석진 씨의 ‘똑!똑!똑!’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200만원이다.

장려상 일반인 부문엔 정윤숙 씨의 ‘꽃을 품은 낙죽 장신구’와 김지원 씨의 ‘불교사상’ 정승민 씨의 ‘헬로, 부다!’가, 전문가 부문에선 김동주 씨의 연화문 장신구가 낙점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부문 대상에 선정된 정기란 씨의 ‘마음 열다’ 사천왕페이퍼토이.

특별상 부분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는 최현철 씨의 ‘비오는날의 풍경’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양정욱 씨의 ‘기와 그리고 빛’이 선정돼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한국디자인기업협회상 수상작으로 방상미 씨의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뽑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특선 6작품, 입선 20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7일부터 28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이어 3월6일부터 9일까지 불교박람회 현장에서도 볼 수 있다. 또 3월10일부터 31일까지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1층에서도 전시된다.

제6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장작

대상(일반) 일-019 정기란 마음열다 / 사천왕페이퍼토이
대상(전문가) 일-202 성외순 연화 등잔
우수상 전-117 이선주 연봉매듭 브롯치
우수상 일-219 이석진 똑!똑!똑!
장려상 일-083 정윤숙 꽃을 품은 낙죽 장신구
장려상 일-134 김지원 불교사상
장려상 일-160 정승민 헬로, 부다!
장려상 전-208 김동주 연화문 장신구
특선 일-129 서영희 포용
특선 일-138 지혜천 3층석탑 찻잎 보관용기
특선 일-210 김행연, 황기성 차차차
특선 일-241 유희정 담음
특선 전-136 신상순 연
특선 전-156 양재욱 삶의 쉼표 하나
입선 일-003 김나리, 류소라 종이 울리는 시간
입선 일-020 이경민 수행
입선 일-076 김창윤 연꽃 볼펜
입선 일-112 최창옥 꽃살문
입선 일-139 오유진 공명
입선 일-145 조영후, 하영수, 조은별 종이 불상
입선 일-154 박명운 색즉시공 공즉시색
입선 일-171 강혜선 소식을 위한 연꽃 모양 식판
입선 일-186 윤성호 붓다 - 집다
입선 일-215 양지예, 임민지 연화화생
입선 일-220 이다영 와
입선 일-227 박종원 목탁목줄
입선 일-228 김시회 Temple Bookend
입선 일-229 양하나, 허수정 타래
입선 일-242 박상철 동자승 식물영양제 커버
입선 일-243 이진욱 번뇌를 없애고 시야를 밝히다
입선 전-094 엄가원 여의문을 응용한 티스푼 및 과일꽂이
입선 전-116 서성덕 템플스테이 다도
입선 전-132 이두형, 안지은, 안도영 동자승 페이퍼 토이
입선 전-174 신경욱 정화 - 연꽃과의 시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일-216 최현철 비오는날의 풍경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일-157 양정욱 기와 그리고 빛
한국디자인기업협회상 일-011 방상미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