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에 바란다

 

매주 두 번 <불교신문>을 기다리는 많은 독자들에게 불교신문은 한국불교를 보는 창이다. 종단의 새소식, 불교계 핫이슈, 새로 나온 책과 큰스님의 법문을 읽을 수 있는 <불교신문>은 불자들의 친근한 벗이다. 불교관련 새로운 정보를 익히고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불교신문은 참된 문서포교사라고 생각한다.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대구 큰절과 서울, 구미, 포항, 경산, 칠곡, 팔공산, 감포 등 국내외 도량에서 불자들과 함께 <불교신문>을 받아보며, 도심도량에는 없는 아름다운 산사의 풍광과 고창한 문화유산을 접할 때 마다 참 행복한 불자들이란 생각을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불교신문>에 바란다면, 실제 도심사찰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가 더 늘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불교신문>에는 실제 사찰운영과 관련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사찰 주지스님이나 종무소, 신도회가 어려움을 느끼는 연령별, 계층별 신도운영, 새 신도모집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물어 볼 곳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신도교육과 포교의 방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들의 조언, 타종교 비교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불교신문2984호/2014년2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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