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구니청림회장에 효경스님이 추대됐다.

(사)대한불교조계종 대전비구니청림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전 청화사 주지 효경스님을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효경스님은 9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효경스님은 추대 인사에서 “어른 스님들을 잘 받들어 모시면서 지역불교와 청림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경스님은 임기동안 청림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에 역점을 둘 계획도 밝혔다. “전 회장 성련스님께서 땅을 기부하셔서 회관 건립에 탄력을 받았다”며 “올해 안에 회관 건립에 대한 모든 것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림회 회관은 약 1000제곱미터의 대지에 지상 3층으로 건립할 예정으로 주간노인보호센터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비롯한 지역 불자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림회는 대전지역에서 수행 정진하는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으로 화합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지역사회 문화사업, 장학사업, 긴급구호사업, 사회복지사업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1986년에 창립된 단체다.   

[불교신문2981호/2014년1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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