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현진, 부호, 선일, 현견, 형운, 자목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로 유식, 선불교, 불전언어, 초기불교 등을 전공한 7명의 스님이 새롭게 선발됐다. 조계종 교육원은 오늘(1월23일) 교육원 회의를 열어 2014년 교육아사리로 여연, 현진, 부호스님(이상 비구)과 선일, 현견, 형운, 자목스님(이상 비구니) 등을 선정했다.

여연스님은 유식학 관련 연구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진스님은 중앙승가대 역경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등지에서 10여 년간 산스크리트어와 빠알리어를 수학했다.
부호스님은 동국대에서 한국불교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선일스님은 인도 뿌네대학과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대학에서 각각 철학 및 빠알리 삼장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육원이 제작한 빠알리어 동영상 강의 강사로 활동했다.

현견스님은 중국 북경대학에서 선불교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형운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에서 선어(禪語)와 관련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재 동국대 강사다.

자목스님은 스리랑카 캘라니아 대학에서 초기불교 전공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동국대 강사다.

선정된 교육아사리 스님들은 승가교육발전을 위해 종단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게 되며, 종단으로부터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7명의 교육아사리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종단 교육아사리는 현재 34명이다.

 [불교신문2981호/2014년1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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