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파라미타, 일본 문화유적답사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선오스님)가 역사 속에 사라져가는 조상의 숨결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와 교토, 나라에서 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조상의 숨결을 찾아가는 해외 백제문화 답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9~14일 5박6일 일정 대전 파라미타의 백제문화 답사 기념촬영.

임진왜란 당시 조선인들의 아픈 혼이 담긴 귀 무덤과 고구려의 화가 담징의 금당벽화가 그려져 있는 법륭사, 세계 최대의 청동 대불로 유명한 동대사 등을 비롯해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순국한 윤동주 시인의 묘비가 있는 도시샤대학 등을 방문했다.

답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이해와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전 동산고, 보문고, 명지고, 보문중, 공주중학교에서 학생과 지도자 50여 명이 동참했다.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선오스님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미래의 기둥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980호/2014년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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