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ㆍ대학생 총 3000만원 전하며 정진 당부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성된 연등장학회가 지난 17일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이사장 법등스님(제2석굴암 주지), 팔공총림 동화사 총무국장 원광스님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이사장 법등스님은 “세상을 참되고 바르게 이끌어 인재를 키우고 양성하는 일은 법당과 불탑을 조성하는 일보다 중요하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모두가 부처님의 뜻을 펼쳐나가는 자비의 화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구한의대 정명수 씨(한방제약공학과 2)는 “부처님 가르침과 인재양성을 위한 스님의 원력을 이어 받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등장학회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17일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불교신문 2980호/2014년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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