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봉은사, 8월14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과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스님)는 오는 14일 오후2시 봉은사 보우당에서 ‘수륙재의 향연(饗宴)’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계종 문화부의 산사문화예술제, 불교문화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통과 역사가 담긴 우리나라의 수륙재를 재조명한 뒤 시대에 맞는 현대적 접근방법과 보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탁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수륙재의 연원과 그 구조적 의미’를 주제로 한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막을 올린다.

이어 탁효정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전임연구원이 ‘봉은사의 기원과 수륙재의 설행’을, 윤소희 조계종 한글표준법요집 편찬위원(동국대 강사)이 ‘수륙재의 콘텐츠 가치와 전망’, 이성운 조계종 한글표준법요집 편찬위원(정우서적 대표)이 ‘전통문화 수륙재 복원을 위한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에 대해 불찬범음연구소장 혜일스님과 고상현 조계종 교육원 행정관,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스님이 지정토론을 한 뒤 참석대중과의 종합토론을 갖게 된다.

포교원 포교연구실측은 “수륙재는 음악과 무용, 미술, 의례 등이 망라된 불교종합의식”이라며 “전통과 역사가 담긴 한국의 문화인 수륙재를 재조명하고 사회와의 소통과 통합의 장을 열기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교신문2929호/2013년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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