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불교수호비대위 결성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최근 불공정한 언론보도와 종단 해종사건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지난 7월30일 회장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봉은사신도회장인 최정수 법무법인 세줄 대표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한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최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부회장인 하복동, 김태근, 김동기, 임장수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몰지각한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언론보도는, 날조된 폭로로 종단을 비방함으로써 2000만 불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다”면서 “이에 2000만 불자와 불교계의 자존심과 명예를 스스로 지켜가기 위해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설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종단의 법질서 확립과 종교평화를 위해 허위 날조된 비방과 폭로로부터 종단을 외호할 뿐만 아니라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비롯한 의도적인 불교폄훼 보도와 불공정한 각종 언론보도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신문2929호/2013년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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