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사찰순례팀 ‘특별 대우’ 하겠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교계가 축전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내 사찰에서 대장경축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호응에 맞춰 대장경에 담긴 지혜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마산 정법사와 성주사, 의림사, 백천사, 의곡사 등 경남도내 주요 사찰들이 사전 입장권을 대거 예매한 것으로 전했다. 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108산사순례를 실시하고, 금정총림 범어사와 삼광사 등에서 입장권 1000장을 구매하는 등 참여 열풍이 고조되고 있다.

축전조직위는 올해 대장경 축제가 경남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사찰 단체 순례자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108순례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장경축전은 오는 9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45일 동안 경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주최로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체험, 학술,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불교신문2931호/2013년7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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