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부여중, 직업체험 교육 실시

 

지난 12일 동대부여중 학생들이 광진구 관내 한 병원을 찾아 의사와 간호사생활을 체험했다.

서울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교장 김화실)는 지난 12일 광진구 관내 45곳의 사업장에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학년생 전원인 2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희망에 맞춰 광진구 관내 병원과 관공서, 변호사 사무실, 대학교, 신문사 등 45곳 가운데 한 곳을 선정,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직업체험코디인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2∼6명씩 조를 이룬 학생들은 병원 등 각 사업장을 찾아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사업장 곳곳을 직접 살펴보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부여중은 보고서 작성에 이어 UCC경진대회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진지한 모색의 시간을 갖도록 지도했다.

또한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1학년 전교생을, 12월에는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병원을 찾은 이영지 양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체험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관찰하고 듣게 됐다”면서 “만약 제가 커서 의사가 된다면 아픈 사람들의 병 뿐만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의사가 되고 싶고 다음에 또 직업체험프로그램이 있으면 병원을 다시 찾고 싶을 만큼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2931호/2013년7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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