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용연사, 美 유타주 대학생 템플스테이

 

강릉 용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미국 유타주 대학생들에게 용연사 주지 설암스님이 설법을 하고 있다.

강릉 용연사(주지 설암스님)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미국 유타주(州) 대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미국 유타주와 홈스테이 국제교류사업 등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도봉구청이 유타주에서 추천한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 행사로 템플스테이 참가를 권유하면서 마련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유타주 대학생과 홈스테이 한국학생, 도봉구청 직원 등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예절 안내를 시작으로 전통사찰공양법인 발우공양 체험, 만월산 탐방길 포행, 참선 등 불교문화체험과 더불어 명승 용연계곡과 연화부인 설화 소개, 지역특산물인 한과 만들기 체험 등 용연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됨으로써 유타주 대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용연사 주지 설암스님은 “천년고찰 용연사와 용연계곡이 갖고 있는 기운을 느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로운 삶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2928호/2013년7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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