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스님 등 부산 스님ㆍ불자 4억6천만 원 조성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여식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부터 첫 번째 허인구 전 부산불교포럼 회장, 이윤희 부산불교도연합회 회장,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최금식 선보공업 사장.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6월28일 총장실에서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동국대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과 학인 스님 등 8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급했다.

불교세계화 장학금은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 학생과 스님을 위해 조성한 것이다. 이 장학금 모연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여여선원장 정여스님,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을 비롯해 허인구 전 부산불교포럼 회장, 이윤희부산불교도연합회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사장, 조성재 비엔그룹 회장 등 부산 지역 스님과 불자들이 참여했다. 장학기금은 4억 6천만원에 이른다.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장학금은 여러 훌륭한 분들이 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불교 세계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불교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불교세계화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들은 다음과 같다. 추겔깝(국어국문학 2년), 뗀진최된(영어영문학 3년), 틴래떤진(자유전공학부 1년), 툽뗀(자유전공학부 1년), 롭상담초(한국어 과정), 부아네롭상(한국어 과정), 펜파(한국어 과정), 툽뗀최닥(한국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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