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불자회 창립법회 봉행…정기 및 합동법회 템플스테이 실시 계획

명품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내에 불자회가 탄생했다. 

세종시청불자회(회장 임헌필, 세종시 농업유통과장)는 6월23일 학림사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수환스님과 유한식 세종특별시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18일에 창립총회를 갖고 임헌필 과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5월6일 시청 현관에 연등 점등행사를 거행하는 등 활동을 진행해온 세종시청불자회는 이날 창립의 결실을 맺게 됐다.

임헌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창립법회를 봉행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연말까지 회원을 108명으로 확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청사 내에 불자회가 탄생한 것을 축하한다”며 “명품 세종시가 되도록 불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암연합회장 수환스님은 법어에서 “불자회가 초발심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처해 있는 위치를 잘 살피고 올바르게 정진하는 참 불자가 되라”고 설했다.

한편 세종시청불자회는 매월 관내 사찰을 순회하며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 불자회와 연계해 합동법회와 템플스테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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