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선센터 8월에 ‘집중수행’

 지난해 동국대 국제선센터에서 열린 간화선 집중수행. 선원장 수불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산과 바다로 여름휴가를 가는 대신 간화선 수행으로 참나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는 8월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간화선 집중수행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수행은 동국대 국제선센터 법당에서 진행되며 첫날 입재식과 화두법문을 들으며 시작된다. 수행 기간에는 매일 스님의 소참 법문과 점검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해제법문을 듣는다. 동참금은 25만원이고, 동국대 국제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는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은 선지식의 지도를 받으며 화두를 참구해 본래 성품을 깨닫는 수행법”이라면서 “간화선 수행자는 순수하고 맑은 본성을 찾게 되고, 긍정적인 마음을 회복해 원만한 인간관계와 심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고 동참을 권했다.

간화선 집중수행의 지도법사는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스님이다. 스님은 20여 년 간 간화선 실참지도를 통해 간화선 대중화 실현의 원력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의 안국선원에서 간화선 수행을 지도해 왔다.

불교정신의 세계적 확산 및 실천적 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 8월 개원한 국제선센터는 여름 집중수행을 비롯해 간화선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2)2260-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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