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원 상당…복지시설 46곳에 배분

 

국제구호단체 한국JTS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6500만원 상당의 두유 3만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두유는 전국 독거노인과 청소년 복지시설 46곳에 배분됐다.

기아, 질병, 문맹퇴치에 앞장서 온 국제구호단체 한국JTS가 끼니 걱정으로 고통받는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두유 3만개를 전달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5월30일 재단 프로그램실에서 ‘희망 두유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JTS는 그동안 북한 어린이 식량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소외 이웃을 위해 ‘희망 두유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 한국JTS가 지원한 두유는 3만개로, 약 6500만원 상당이다. 이에 앞서 한국JTS는 지난 5월9일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노인종합복지관에 8억원 상당의 두유 35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5월 초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14일 전국 46곳의 독거노인과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두유를 배분했다.

한국JTS는 “가난과 신분적 차별 때문에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인류애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회복지재단은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며 한숨 짖고 신음하여 보내는 소외 이웃들 모두가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2917호/2013년6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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