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개 팀 참가…역대 최대 규모

강화 전등사(주지 범우스님)는 지난 12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제8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강화지역 121개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양도면 문현리 A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준우승에는 길상면 길직리 팀이, 3위에는 교동면 양갑 C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한방 무료 진료를 실시해 지역 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전등사 신도회는 국밥과 부침개, 떡, 과일, 음료를 준비해 대회 참가자들과 지역 노인들을 대접했다.

주지 범우스님은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팀원 간의 협동과 역할 분담이 필요한 운동이라서 건강뿐 만 아니라 친목을 다지는 좋은 운동”이라며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덕수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 대회는 강화지역의 축제”라며 “전국 규모의 대회로 만들어준 전등사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