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용주사 장수정 양 대상 ‘영예’

 

제6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에서 제2교구본사 용주사에서 참가한 장수정(화성 진안초교 5학년)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다.〈사진〉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권영구)는 지난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6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22개 사찰 8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예선을 거쳐 본대회에 출전한 11개 사찰 25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6회째를 맞은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는 영어를 매개로 한국불교의 미래 동량인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참여 사찰과 참가자 수가 증가하는 등 대회에 대한 사찰과 어린이,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경연에서 어린이들은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담은 <자타카>의 일부분을 암송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고, 방청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영예의 대상은 제2교구본사 용주사 장수정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서울 봉은사에서 출전한 지유진(서울 성자초교 4학년)어린이와 구도은(서울 양전초교 4학년)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부산 홍법사와 대구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서울 국제선센터, 진관사, 보명사, 봉국사, 금강선원, 비로자나국제선원, 보명사, 오산 대각사 등지에서 출전한 20여 명의 어린이가 장려상과 심사위원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불교신문 2881호/ 1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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