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서 체험·사찰음식도 경험…“매우 만족스럽다”

중국 스님들이 한국의 템플스테이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에서 도입하기 위해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북경 조양사 주지 밍쭈왕(明奘) 스님을 비롯해 인근 4개 사찰 주지 등 12명은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한국의 템플스테이 사찰을 찾았다.

특히 11월1일에는 용주사를 찾아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2일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가진 차담에서 밍쭈왕 스님은 “중국에서도 포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 템플스테이가 일반인에게까지 인기가 높다고 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스님은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기 바란다. 중국불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스님 일행은 이어 평택 수도사를 찾아 사찰음식문화를 살펴보고,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등을 방문했다.

11월2일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중국 템플스테이 체험단 스님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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