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21일 제주 연갤러리서

약천사 템플스테이
이병철 제주불교신문 기자가 지난 10년간 취재현장 곳곳을 누비며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작품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이병철 제주불교신문 기자는 오는 15일 오후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제주시 연북로 연갤러리에서 2번째 개인 사진전인 ‘제주불교 10년, 그 안에서 나(我)를 보다’를 연다.

원명선원 동자승 삭발
이 기자는 지난 2002년 4월 제주불교신문에 입사한 뒤 찍은 수만 컷의 사진을 일기장을 꺼내듯 기억을 더듬어 40여 장의 작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사진전에는 지난 2004년 불교호스피스의 불모지였던 제주지역에 그 꽃을 피운 수상스님,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의 100일간의 장엄등 만들기 기도 현장, 원명선원 동자승 삭발 현장, 성도재일 철야정진 현장 등 제주불교신문 기자로서 산 지난 10년의 기억을 파노라마처럼 엮어냈다.

또한 1932년 불탑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사진을 비롯해 원로불자 조명철 씨가 사진속의 주인공이었던 신관음사(현 보현사)낙성식, 정화불사와 태고종 분리 후 조계종과 태고종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한 1976년 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 등 제주불교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도 사진전에서 함께 선보이게 된다.

호스피스 활동하는 수상스님
이병철 기자는 “지난 10년간 제주도 사부대중과 함께 한 아름다운 여행, 그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사진전”이라며 “사부대중 모두가 그동안의 추억을 꺼내보고 미소 짓는 사진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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