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국제화와 한국불교 세계화에 힘써 달라”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불교신문 사장)이 6월7일 동국대를 방문해 김희옥 총장에게 간화선 국제화 기금으로 2억 원을 전달했다.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불교신문 사장)이 동국대(총장 김희옥)에 간화선 국제화 기금으로 2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8월 동국대 국제선센터 국제선원장으로 위촉된 수불스님은 지난 7일 동국대를 방문해 김희옥 총장에게 “간화선 국제화와 한국불교 세계화에 힘써 달라”며 2억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수불스님은 지난해 동국대 제2건학기금으로 22억 7500만 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건립기금으로 2억 원을 잇달아 보시하는 등 이날 기금을 포함해 동국대에 30여 억 원을 보시했다.

수불스님은 이 자리에서 “2010년부터 개최해온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불교가 가진 정신적 힘을 세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한국불교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알려나가는 데 동국대가 앞장서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는 산하기관인 국제선센터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7월3일까지 교내 중강당에서 ‘간화선과 불교교학’을 주제로 제3차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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