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백양사 하안거 결제법회 봉행

6월4일 고불총림 백양사 법당에서 봉행된 하안거 결제 법회.
고불총림 백양사는 지난 4일 경내 법당에서 불기 2556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암도스님, 도문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로의원 도문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도 하면 된다는 대분지(大憤志)를 일으키고 눈 밝은 조사에게서 1700 공안 중 일칙(一則)인 화두를 결택 받아 참구하는 대의정(大疑情)으로써 확철대오해야 한다”면서 “부처님과 역대조사의 은혜를 갚는 눈 푸른 수행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자장, 원효, 의상, 보조지눌, 태고보우, 청허휴정, 사명유정, 환성지안, 용성진종, 만암종헌 같은 도인이 이 시대에도 나올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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