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마당 찾은 외국인 대상 무료 배포

전통문화마당 진입로 옆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교신문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가 열렸다.

불교신문 특별판은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를 보기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어지면의 필요성에 의해 발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연등회에는 약 3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참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의 숫자는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점점 높아가는 추세이다.

연등회를 보기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이시 그릴리엄(Casey Grilliam, 미국 버지니아)은 “너무 훌륭하다. 상대적으로 소수인 해외불자들에게 꼭 필요한 신문”이라며 외국어판 불교신문 발행을 축하했다.

이어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어지면의 추가발행을 권고했다.

영어가 유창한 마리나 사소(Marina Sasso, 이탈리아)는 “시도가 너무 좋다. 오늘 날 종교 간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영어지면의 발행을 통해 “불교의 자비정신으로 종교 간 관계 개선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별지 8매로 구성된 불교신문 영어지면 특별판은 5월20일 오후6시까지 조계사 앞길에서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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