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무대에 설치된 외줄 위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차영현 어린이.
조계사 앞길에 세워진 중앙무대에서는 낮12시부터 각국의 전통문화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남사당놀이패의 줄타기 공연은 환호를 받았다. 2m 공중위에 매달린 밧줄 위를 평지처럼 자유자재로 오가는 10살 차영현 어린이의 출타기는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을 마친 차영현 어린이는 “부처님 태어나신 날을 맞아 열린 전통문화마당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태고종 영산재와 사찰사물공연은 물론, 북청사자놀이, 선무도, 동국대 국악과 학생들의 타악공연,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학생들의 댄스경연이 진행됐다. 또 미얀마, 몽골, 테팔, 스리랑카 등 불교국가들이 민족 고유의 공연을 선보였다.

캄보디아체험관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캄보디아 불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참가자 모습

컵등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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